행복
나태주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 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가끔 난 살면서 한 번도 행복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근데 어쩌면 매일 행복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시에서는
행복은 정말 별 것도 아닌 거
언제나 내 옆에 있었던 거
내 기분은 내가 정해.
오늘은 '행복'으로 할래!
-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
'내 기분은 내가 정해'
나는 내가 생각하는 사람이 될 거야
나라는 사람은 내가 정할 수 있어
나는 내가 원하면 지금 당장 바뀔 수 있어
이런 마음이 좋은 것 같아서
저번에 올렸던 미움받을 용기 메모랑도 딱 맞는 말인 것 같다
2022.02.16 - [일상/아무거나] - 책 메모 '미움받을 용기' (짱 추천)
당신이 상처받지 않는다면
그들에겐 아무런 힘이 없는 겁니다
당신은 그들이 말하는 존재가 아니잖아요
내 자신이 진짜 누구인지 알아야죠
제가 당신을 모욕하는데
다른 언어로 욕을 한다면
당신은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할 거예요
당신에겐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런 말에 의미를 부여하는 건 바로 '당신'이기 때문이에요
전 제가 뭐라고 하는지 알죠
하지만 제가 당신에게 얼마나 크게 소리 지르는지 상관없어요
오히려 당신은 절 비웃을 수도 있겠지요
상처주는 말들은 이렇게 해보세요
그 말의 의미를 빼앗아
바닥에 던져버리세요
의미를 빼서 바닥에 던져버리면 절대로 힘들게 하지 않을 거예요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겁니다
'당신은 그들이 말하는 존재가 아니잖아요'
'내 자신이 진짜 누구인지 알아야죠'
이 말을 해주고 싶은 사람이 너무 많아
우리 지금 당장 행복해지자
나중 말고
지금 당장
행복은 목표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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