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대사 모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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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대사 모음3

일상/아무거나

by 알록달록 음악세상 2022. 5. 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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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추천 '나의 해방일지'

나의아저씨 명대사 모음 글 말고는 처음으로 블로그에 드라마 추천 글을 쓰는 것 같다 진짜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가 있어서.. 내가 살면서 제일 재밌게 봤던 드라마 나의아저씨 의 각본을 쓰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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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대사 모음 2

드라마 추천 '나의 해방일지' 나의아저씨 명대사 모음 글 말고는 처음으로 블로그에 드라마 추천 글을 쓰는 것 같다 진짜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가 있어서.. 내가 살면서 제일 재밌게 봤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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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대사 모음4

드라마 추천 '나의 해방일지' 나의아저씨 명대사 모음 글 말고는 처음으로 블로그에 드라마 추천 글을 쓰는 것 같다 진짜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가 있어서.. 내가 살면서 제일 재밌게 봤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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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 - 일종의 고백
곽진언 - 일종의 고백

 

사랑은 언제나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았고

또 마음은 말처럼

늘 쉽지 않았던 시절

나는 가끔씩 이를테면

계절 같은 것에 취해

나를 속이며

순간의 진심같은 말로

사랑한다고 널 사랑한다고

나는 너를

또 어떤 날에는

누구라도 상관 없으니

나를 좀 안아줬으면

다 사라져 버릴 말이라도

사랑한다고 날 사랑한다고

서로 다른 마음은

어디로든 다시 흘러갈테니

 

 

 

 

러브홀릭 - 그대만 있다면

 

 

날 사랑해서 떠난다며
눈물짓던 그대의 말을 믿을 수 없죠
하지만 나의 전부였던
그대가 힘들어 하기에 잡을 수 없었죠
온통 너와의 기억뿐인 나를 위해서 였다면
조금씩 무너져가는 날 날 위한다면
이대로 내 곁에 있어야 해요
나를 떠나면 안돼요
세상의 모든걸 잃어도 괜찮아요
그대만 있다면 그대만 있다면
함께 웃던 시간들을
함께했던 약속들을
지금 또 영원히 기억하겠어요
다시 한번 생각해요
무엇이 날 위한 건지 그대는 알고있어요
영원히 내 곁을 지켜주세요
나를 떠나지 말아요
세상의 모든걸 잃어도 난 좋아요
그대만 있다면 그대만 있다면
- 간 주 중 -
온통 그대의 생각뿐인 나를 위해서 였다면
초라하게 쓰러지는 날 날 위한다면
이대로 내 곁에 있어야 해요
나를 떠나면 안돼요
세상의 모든걸 잃어도 괜찮아요
그대만 있다면 그대만 있다면
영원히 내 곁을 지켜주세요
나를 떠나지 말아요
세상의 모든걸 잃어도 난 좋아요
그대만 있다면 그대만 있다면

 

 

 


 

 

 

 

 


 

 

 

아, 왜, 너무너무 상투적인데, 어?

겪어 보면 그 말이 딱이다 싶은

그런 거 있잖아요

날아갈 것 같아요

내가 이렇게 가벼웠던 적이 있었나 싶어요

남동생이 맨날 저한테 그러거든요

나를 모르는 인간이 복된 인간이다

아는 사람은 다 욕하니까, 응

내가 아는 사람이 되는 순간 그냥 내 입에서 씹히거든요

남들 다 괜찮다고 하는 사람도

뭐, 어떻게든 흠을 잡아서, 음

 

 

근데

아무한테도 욕이 안 나와요

아, 욕을 딱 놓으니까

이렇게 가벼울 수가 없어요

'아, 증오가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 예

아, 맨날 땅에서 잡아끄는 것 같더니

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해방되고 싶은 게 한두 가지가 아닌데, 일단은

이 표정

무표정이 안 돼요

눈앞에 사람이 보이면

자동적으로 이런 표정이 돼요

하나도 행복하지 않은데

뭐, 행복하지 않다면 거짓말이고

이렇게 웃을 정도로

좋지도 않은데

사람만 보이면

자동적으로 이런 표정이 돼요

그래서

상갓집 가는 게 너무 힘들어요

상갓집 갈 때마다

억지로라도 무표정해 보려고 애쓰는데

힘들어요

 

환영합니다

우선 우리 해방클럽의 강령을 말씀드리자면...

 

네, 알아요

'조언하지 않는다'

'위로하지 않는다'

 

그건 부칙이고

말씀드리지

 

행복하자고 모인 모임이니까

저희 인생을 좀 정직하게 들여다보고자 하는 차원에서

세 가지 강령을 정했습니다

 

아, 네

 

1

'행복한 척하지 않겠다'

 

저한테 딱 맞는 말이네요

'행복한 척하지 않겠다'

 

2, '불행한 척하지 않겠다'

3, '정직하게 보겠다'

 

어, 근데요, 전 왜

음...

정직한 게

무서울까요?

 

자신한테만 정직하시면 돼요

속으로

 

아, 네

어유, 깜짝이야

전 오늘 바로 탈퇴할 뻔했어요, 무서워서

 

 

 


 

 

 

그분은 진짜 그냥 해피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다들 힘들게 연기하며 사나 봐

 

연기 아닌 인생이 어디 있냐?

 

그쪽도 연기하나?

 

무지 한다

넌 안 하냐?

 

하지

수더분한 척

또 어떻게 생각하면

다들 연기하며 사니까

이 정도로 지구가 단정하게 흘러가는 거지

내가 오늘 아무 연기도 안 한다고 하면

어떤 인간 잡아먹을걸?

난 이상하게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걸 보면

주물러 터트려서 먹어 버리고 싶어

한입게 꿀꺽

 

 


 

 

 

경기도 사는 여자 오래 만나는 법

절대 태워다 주지 마세요

데려다주고 집에 가려면 엄청 멀어요

두 번은 못 데려다주겠다 싶어요

근데 또 한번 태워다 줬는데 다시 안 태워다 주면

씁, 또 뭔가 잘못된 것 같고

막 서운하고 막 그래요

그러니까

처음부터 절대 태워다 주지 마세요

저도 어쩌다 누가 막 태워다 준다 그러면 '아니에요, 아니에요' 그러고 막 도망가요

어? 전철 끊겼는데도

'아니에요, 전철 안 끊겼어요' 그러고 뻥치고 막 도망가요

이제 아이 키우는 남자 만나는 법

팁 주시죠

괜찮아요, 알아야죠

 

음...

크리스마스

새해

이런 날 못 만나요

 

 

음, 좋아하는 사람하고 있어야 되는 그런 날엔

정작 혼자니까

기운 빠지실 거예요

 

느낌 오네요, 예

근데 뭐, 발렌타인데이며 무슨 무슨 날에 그렇게 크게 의미 부여하는 스타일 아니라서요, 예

그리고 또요?

 

어...

 

나머진

다 예상되는 거예요

바쁘고

돌발 변수 많고

약속하고 펑크 낼 때도 있을 거예요

 

1초도 고민하지 마시고 바로 전화해서

절대 미안해하지도 말고 바로 펑크 내세요

부담 없이

 

 

 

 

그 아줌마 좋아?

고모 친구

어디가 좋은데?

 

음...

아빠를

쉬게 해 줘

파이팅 넘치게

즐겁지 않아도 돼서

좋아

아, 아빠가

그렇게 즐거운 사람은

아니잖아

 

다행이네

 

 


 

 

되는 일이 없다

 

내가 작가나 해 볼까 하고 잠깐 작법책 본 적 있는데

좋은 드라마란

주인공이 뭔가를 이루려고 무지 애쓰는데

안 되는 거래

그거 보고 접었어

인생이랑 똑같은 걸 뭐하러 써?

재미없게

 

 


 

 

화 안 나냐?

 

나는...

 

'나는' 뭐?

말해

 

나는

화는 안 나

 

그만두고 떠난다는데 화 안 나?

 

돌아가고 싶다는 거잖아

가고 싶다는 건데

가지 말라고 할 수는 있어

더 있다 가라고 할 수도 있어

서운해

근데 화는 안 나

모르지, 나중에 화날지도

 

너도

웬만하면 서울 들어가 살아

응?

평범하게

사람들 틈에서

 

지금도 평범해

지겹게 평범해

 

평범은

같은 욕망을 가질 때

그럴 때 평범하다고 하는 거야

추앙, 해방 같은 거 말고

남들 다 갖는 욕망

너희 오빠 말처럼 끌어야 되는 유모차를 갖고 있는 여자들처럼

 

애는 업을 거야

당신을 업고 싶어

한 살짜리

당신을 업고 싶어

 

그러니까 이렇게 살지

 

나는 이렇게 살 거야

그냥 이렇게 살 거야

전화할 거야

짜증스럽게 받아도 할 거야

자주 안 해

 

 


 

 

'행복한 척하지 않겠다'

'불행한 척하지 않겠다'

'정직하게 보겠다'

나를 떠난 모든 남자들이 불행하길 바랐어

내가 하찮은 인간인 걸 확인한 인간들은

지구상에서 다 사라져 버려야 되는 것처럼

죽어 없어지길 바랐어

당신이 감기 한번 걸리지 않길 바랄 거야

숙취로 고생하는 날이 하루도 없길 바랄 거야

 

 


 

 

답답할 땐

'오늘 죽자'

'죽어도 된다'

그런 심정으로 밤길을 나가요

불빛 하나 없는 산을 걸어요

사내놈 하나 떠난 게 뭐 대수라고

행복한 게 무서워 도망친 새끼

무서울 게 없는 오늘 밤

난 무사가 된다

붙어, 개새끼야

배은망덕한 새끼

너한테 갖다 바친 소시지만 몇 개인 줄 알아?

 


 

 

아, 약이 좋아져서

다행히 머리는 많이 안 빠져

 

이 와중에 머리 빠지는 게 걱정이에요?

 

그러는 넌?

암 환자 앞에서 아버지한테 혼날 게 걱정이냐?

큰일 아니다

 

 


 

 

 

뭐, 초상났어요?

한 직장 8년 다녔으면 됐어요

쟤 거기서 마흔 넘기면 아무 데도 못 가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움직여야지, 어?

요즘 어린 애들은 취업하고 1년도 안 돼서 요리조리 얼마나 잘 옮겨 다니는데

한 직장 오래 다니는 거 그거 미덕인 시대도 아니에요

적성을 어떻게 알아?

여기저기 다녀 봐야 알지

 

그래서

앞으로 뭐 할 건데?

 

당분간

아무것도 안 하려고요

 

당분간 얼마나?

 

아버지

구 씨한테 하던 거 반의반만 저한테 하시면 안 돼요?

구 씨는 안 보이면

어디 아픈가, 밥은 먹었나 그렇게 애지중지 마음 쓰면서 어떻게 저한테는...

제가 뭐, 그렇게 썩 잘나진 않았지만요

그래도 저 밖에서 욕먹고 다니진 않아요

일하다 보면 인간 아니다 싶은 애들 많은데 저 밖에 나가서

아버지 누구냔 소리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어요

며칠 전에 회사에서 나온 거라고 집에 갖고 들어왔던 거 그것도

저 그만둔다니까 점주들이 준 거예요

제 결혼식에 꼭 오겠다고 축의금 50만 원 예약한 사람도 있어요

근데 뭐, 그 사람들이 전부 인간적으로 다 괜찮았냐?

아니요, 저 정말 힘들었어요!

아버진 하루 종일 한마디도 안 하고 기계랑만 일해서 사람이랑 일하는 게 그게 어떤 건지 몰라요

근데 그래도 얼굴 붉히지 않고 험한 꼴 안 보고

선물받고 나왔잖아요 그럼 된 거잖아요!

제가 뭐 영원히 논다는 거 아니잖아요!

그냥 '그동안 수고했다'

'좀 쉬어라'

그래 주시면 안 돼요?

 

 


 

 

 

생각해 봤어

내가 네 나이고

아빠한테 여친이 생겼다고 하면

싫겠구나

그 여자가 어때야 마음에 들까?

친하게 지내려고 애쓰는 것도 싫을 거고

눈엣가시처럼 쳐다보는 것도 싫을 거고

속없이 혼자 잘 사는 여자면

그나마 봐주겠구나

그동안 속없이 혼자 잘 사는 여자처럼 보이려고 혼자 떠벌떠벌했는데

오늘 작정하고 내뱉은 내 설정 어린 말들이

하나도 안 먹혀서

좀 우울하다

나 운다?

 

 

 

 

넌 왜 맨날 오냐?

빚쟁이냐?

 

나 안 가

태훈 씨 보고 갈 거야

 

 


 

 

 

 

 

이 드라마에서 제일 슬펐던 장면

첫 장면에서 진짜 많이 울었다

드라마나 소설 같은 걸 볼 때 난 항상 가족이 죽는 장면을 볼 때 제일 심장이 아프고, 온 세상이 덜컥 내려앉는 것 같고, 이런 일이 나에게 벌어질 날이 오는 게 두렵고, 이 세상이 원망스러워지고, 미칠 것 처럼 슬프다

죽음이라는 건 언제나 가장 공포스럽고 슬픈 것 같다

우리 엄마 아빠에게 죽음이 찾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우리의 과학이 극도로 발전해서, 아니면 극도로 발전한 외계 생명체를 우연히 만나서 우리 부모님의 수명을 늘려줬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한다

죽음이라는 게 왜 있어야 할까

만약 죽음이 있어야 한다면 정말 이 드라마의 대사처럼, 모든 인간은 120살에 죽는다 이런 식으로 딱 정해져 있었으면 차라리 좋겠다

그러면 억울하다는 생각은 안 들 거니까

그리고 그 전 까지는 불안하지 않을테니까
자기가 죽고 싶을 때 죽을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최재천 교수님이 최근의 연구 결과들을 보면 우리 인간들의 수명이 갑자기 확 늘 수 있는 시대가 정말로 곧 올 수도 있을 거라고 하셨는데, 울 엄마 아빠가 건강할 때 빨리 왔으면 좋겠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감당하기 힘든 고통과 슬픔을 느끼지 않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났으니 가는 거 당연한 건데

다들 적당한 때에 가면은

얼마나 좋을까?

 

적당한 때가 언제인데?

 

80?

 

야, 80 돼 봐라

옛날에 울 할아버지

맨날 꼬부랑 노인네들 보면서

저렇게까지 오래 사는 건 아닌 거 같다고

자긴 80까지만 살 거라고

근데 80 되던 해에

'어? 할아버지 올해 돌아가셔야 되는데?' 그랬더니

'그건 아니다' 하시는데

그렇게 5년씩 연장해서 90까지 가시더니

뭐, 그때도 아직 아닌 거 같으시다고

 

씁, 시스템적으로

모든 인간이 다 같이 100세 찍고, 응?

다 같이 아웃하는 거면언...

 

그럼 난 99세 때 동맹군 만들어

'시스템을 파괴하라!'

 

나는 시스템 피해서 도망쳐

산으로!

 

없다

적당한 때가

 

 


 

 

진짜

진짜 놀랍지 않냐? 나의 이 동물적인 감각

내가 그러려고 그렇게 때려치우고 싶었던 거야

근데 또 생각해 보면

그렇게 막 미친 듯이 때려치우고 싶었던 것도 아니야

그냥 그만둘 때가 된 거 같아서 그만둔 건데

영혼이 안다는 게 이런 거다

나 백수 아니었으면

누가 울 아버지 케어하냐?

셋 다 출근하고 나면

구 씨 형도 없고 아버지 혼자서...

진짜 눈물 날 거 같다

근데 나 어릴 때도 이랬어

고2 때

담임이 앞으로 야자 땡땡이치는 놈들 가만 안 둔다 그랬는데

내가 원래 야자 땡땡이치던 놈도 아니야

근데 이상하게 그날은 집에 가고 싶더라고

집에 가서 뭐 특별히 할 게 있었던 것도 아니야

그냥 가고 싶었어

그래서 갔어

할머니 혼자 계셨는데

'다녀왔습니다' 그러는데

눈은 뜨고 계시는데 대답도 없으시고

느낌이 이상해

이제 손을 잡아 드려야 될 거 같아서 잡아 드렸는데

조금 있으니까

느낌이 싸한 게

가셨다 싶은 거야

갑자기 또 무섭데? 그래 갖고 손을 쓱 뺐는데

'이건 아니다'

그래 갖고 다시 손을 꼭 잡아 드렸는데

한 5분 지났나?

아버지 들어오시는데

할머니 혼자 두고 어디 갔었냐고 내가...

내가 진짜 태어나서

아버지를 그렇게 쥐 잡듯 잡아 본 게 처음이다

우리 아버지 끽소리도 못 하고 다 듣고 있는데

그때의

희열?

그때 나 땡땡이 안 쳤으면

울 할머니 혼자 돌아가셨다

이렇게 영혼이 먼저 알아

그래서 그냥 몸이 가

내가

염기정 언제 들어오나 기다리게 될 줄은 몰랐다

아버지랑 하루 종일 둘이 있다가

누나랑 미정이 들어오면

그래도 좀

덜 쓸쓸해

 

 


 

 

야, 우린 돈 떼먹는 못된 고모가 되려야 될 수가 없어

아빤 고모 사랑했어, 어?

그래서 케어했어

땅까지 팔아 가면서

근데 이 새낀 우릴 그 정도로 사랑 안 해

 

모르는 소리 하네

내가 있으면 다 퍼 줘

없어서 못 주는 거지

 

우리 결혼하고 서로 돈으로 엉기진 말자

 

진짜 엉기지 말자, 절대

 

아니다

엉겨라

아, 생각해 보니까 나도 줄 것 같네

쯧, 근데 이건 알아야 돼

우리끼린 애정이 있어 그런다 쳐

우리 자식들도 우리한테 애정이 있을까?

없어, 이게 문제야

아빤 고모를 사랑했고 우린 사랑 안 했어

이게 문제인 거야

 

얘기하잖아

세상사 다 애정법이라고

 

 


 

 

 

아버지 옆엔

아직 셋이 있습니다

아버지

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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