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의 전설 (The legend of 1900) ost 어렸을 적 연주 - A mozart reincarnated (엔니오 모리꼬네) / 악보

 

 

 

피아니스트의 전설 ost 중에 내가 좋아하는데 안 올린 곡이 하나 있어서 가져왔다
주인공 나인틴 헌드레드가 태어나서 피아노를 처음 봤을 때 쳤던 곡이다
현실에서도 어디선가 들은 곡을 바로 피아노로 치는 절대음감 청음 영재들이 있는 걸로 아는데
주인공도 천재라서 바로 친다
아니면 청음이 아니고 들은 적도 없는 곡을 바로 작곡한 것일 수도 있다

어쨋든 주인공의 나이가 매우 어리다는 사실과 배에 탄 사람들과는 다르게 매우 가난하고 얼굴에는 때가 타있고 옷도 누더기같은 옷을 걸쳤는데 사람들이 주인공의 연주를 황홀하게 듣고있는 장면에서 엄청 분위기 있는 장면이라고 느꼈다
유니콘같은 신비한 생물이 등장해서 사람들이 신비롭게 보는 느낌..?
일단 제일 중요한 건 곡이 너무 좋다
난이도가 어렵다거나 멋있는 곡이 아니지만
오히려 곡이 느리고 음표도 많이 없어서 더 쓸쓸하고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하는
느낌을 주는 것 같다
황홀하지만 조금 슬퍼지려고 하는데 주인공이 규정위반이라는 선장의 말에 뻒더레귤레이션
이라고 어린 아이의 입에서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말을 해서 마음이 환기되면서 다음 장면으로 넘어간다
연출을 정말 잘한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원래부터 카메라를 휙휙 돌리고 bgm이 웅장하게 깔리고 그런 영화보다
다큐처럼 찍는 영화를 좋아하는 것 같다
이런 촬영 기법을 뭐라고 하는 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곡이 어려운 곡이 아니니까 강추

 

 

 

mozart - reincarnated.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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