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pin - Etude Op.25 No.4 (+악보) / 쇼팽 - 에튀드 Op.25 No.4 "불안" (+악보)

폴리니

발렌티나 리시차

치프라

 

 

촐싹촐싹 대는 곡
뭔가 무게감이 없고 농담하는 것 같은 곡이다
근데 주 선율은 되게 매력있고 중독성 있다
오른손 새끼손가락에 악센트가 붙어있는 주 멜로디를 잘 들리게 치면서
무겁게 치지도 가볍게 치지도 않는 묘한 느낌을 잘 살려야 하는 것 같다
폴리니는 역시 에튀드 교과서답게 정말 깔끔하고 완벽하다
흠 잡을 곳이 1도 없는 연주같다
리시차는 역시 테크닉은 완벽하고 폴리니보다 조금 덜 촐싹거리면서 노래하듯이 연주한 느낌이 난다
치프라는 역시 터치가 터프하고 뭔가 성격이 급한 사람같은 느낌도 난다
역시라는 말이 계속 나오네

곡이 가볍지만 그렇다고 밝은 느낌은 아니고 오히려 슬픈 느낌이 더 많이 난다
인형에 실 매달아서 위에서 조종하는 마리오네트가 생각난다 인형이 촐싹촐싹 대면서 춤추는 느낌이 나는 곡이다

인형이 춤추는 모습도 인형이 억지로 웃고 있는 표정이고 조종당하고
춤이 조금 기괴해서 밝은 느낌은 아닌데 그런 느낌이랑 비슷한 것 같다

이런 곡만 무한으로 계속 들으면 정신도 이상해지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묘한 느낌이 좋은 곡이다

 

 

쇼팽 - 에튀드 전곡 (쉬머).pdf

9.45MB

 

 

쇼팽 - 에튀드 전곡 (피터스).pdf

3.44MB

 

 

쇼팽 - 에튀드 전곡 (브라이트코프).pdf

5.33MB

 

 

쇼팽 - 에튀드 Op.25 전곡 (파데레프스키).pdf

4.96MB

파데레프스키를 무조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