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 프렐류드 3번 (+악보) / Chopin - Prelude in G major Op. 28 No. 3 (+악보)

 

 

 

오늘은 내가 쇼프렐에서 제일 좋아하는 3번
방금도 들으면서 느낀 거지만 쇼팽 프렐류드는 1번 시작부터 황홀한 멜로디로 시작하고 2번에서 침울해지고 답답해졌다가 3번에서는 다시 미소가 지어지고 상쾌해지는 이 흐름이 내가 쇼프렐을 자주 듣게 되는 이유인 것 같다
1번은 나를 벅찬 감정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고 2번은 단독으로는 좋아하는 곡이 아니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1번과 3번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3번은 나를 편안하게 해준다
왼손이 음표가 많아서 방정맞을 수도 있는 곡인데도 느긋하고 우아한 오른손 멜로디 때문에 전혀 그런 느낌이 안 들고 평온하고 안정감이 느껴지는 밝음이다
오른손 멜로디가 눈 감고 듣고 싶을 만큼 좋다
강추 강추!!!!!!!!!!!!!!!!!

 

쇼팽 - 프렐류드 3번.pdf

0.11MB

쇼팽 - 프렐류드 전곡 (에키에르).pdf

3.45MB

에키에르 악보를 추천

 

 

 

 

 

 

일 시작하면 일도 열심히 하고 다른 것도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다른 거를 할 에너지가 남아 있지가 않다
일하면 모든 게 좋아지고 의욕도 생길 거라고 생각한 건 흔한 망상이었던 것 같다
일 적응될 때까지는 그냥 일 끝나고 와서 밥먹고 잠자는 것 밖에 못 할 것 같다
그래도 최대한 힘 내서 블로그는 꾸준히 해야겠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건 돈이라는 생각 뿐이다

피곤해서 이 글 올리고 바로 자야겠다
그리고 오늘 신도림역에서 지하철 잘못타서 집하고 다른 방향으로 40분동안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나는 똘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