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음악세상

Seems I've been dreaming for too long 내가 너무 오랫동안 꿈을 꾼 것 같아 ​ I can't find the reasons to move on 나는 움직여야 할 이유를 찾을 수 없어 ​ Wake up to reality 현실을 직시해 ​ Realize we're getting old 우리가 늙어간다는 것을 깨달아 ​ All our bones are breaking down 우리의 모든 뼈가 부서지고 있어 ​ Tell me am I crazy now? (If every night) 내가 미쳤는지 말해줘 (매일 밤마다) ​ I just lay here chained somehow (You lose your mind) 난 그냥 여기 사슬에 묶인 채 누워있어 (넌 제정신이 아니야)..

가요/슬픈 거 듣고 싶을 때 2021. 9. 14. 01:08

몽환적인 목소리          독보적인 음색의 소유자 백예린이 10일 커버 앨범 '선물'로 돌아왔다. 기존 명곡들을 백예린의 색깔로 재해석한 이번 앨범은 타이틀 그대로 그의 목소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앨범이다.밴드 더 발룬티어스 데뷔 앨범 이후 3개월 만. 깜짝 발표를 알린 커버 앨범은 백예린이 그간 공연과 사운드 클라우드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커버곡을 들려주며 차근차근 계획한 앨범이었다."사실 제가 공연 위주로 활동을 하다 보니까 무대에서 커버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어요. 사운드 클라우드를 이용하면서 팬분들께 자주 들려드리고 그랬었죠. 그러면서 작년부터 팬분들이 좋아하실만한 커버곡들로 이루어진 앨범을 내려고 계획했습니다."이번 앨범을 통해 백예린은 토이의 '그럴때마다', 검정치..

가요/슬픈 거 듣고 싶을 때 2021. 9. 10. 22:38

처음 사진이 원본이고 그 다음부턴 내가 그린 과정이다 컴싸로 그리고 색연필로 색칠했다 머리카락만 컴싸로 색칠했다 색연필을 잡아본 게 10년 만인 것 같다 난 손재주가 없어서 그림을 정말 더럽게 못 그리는데 짱구는 그나마 따라 그리기 쉬운 것 같다 근데 원본에 비해 얼굴을 너무 짧게 그린 것 같다 얼굴 길이가 짧으니까 더 애기같아서 귀엽긴 하지만 짱구 특유의 엉뚱함이 사라진 것 같다 아쉽다 원래 실제로 그림을 그리는 분들이 사람 얼굴을 그릴 때, 얼굴 길이를 짧게 할 수록 어려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들었다 실제로 그려보니까 체감이 되는 것 같다 색연필로 색칠하니까 유치원을 다닐 때로 돌아간 것 같았다 재밌었다 친구 추천으로 넷플릭스 드라마 D.P.를 봤는데 재밌었다 그리고 슬펐다 나도 군대를 다녀왔기 때문에..

일상/아무거나 2021. 9. 10. 21:45

이렇게 거친 곡을 오랜만에 듣는다가끔씩 참지 않는, 감정을 모두 뿜어내는 곡이 듣고 싶을 때가 있는데 이 곡이 그렇다처음 부분 듣고 슈만 크라이슬레리아나랑 느낌이 비슷하다고 느꼈다나도 악보 뽑아서 쳐봐야지            키신 - 브람스 Op.116 No.6, No.7 키신 연주도3분 30초부터 카프리치오    카프리치오에 대한 설명 캡쳐        이건 브람스에 대한 간단한 설명브람스는 낭만주의 작곡가인 슈만의 제자인데도 고전주의다운 곡들을 많이 썼다고 한다학자가 아니면 고전파 낭만파 나누는 거 별로 의미없는 것 같긴 하다

클래식/클래식(+악보) 2021. 9. 9. 01:35

Natalie Schwamova  브람스 곡 중에서 인기가 많은 곡나도 처음 들었을 때 멜로디가 좋길래 바로 악보 뽑았었다제대로 연습은 안 했지만 심심할 때 가끔 친다사랑과 관련된 느낌이 물씬 난다곡이 난해하지 않고 대중적인 멜로디라서 추천난이도도 어려운 편은 아니라서 곡이 좋다고 느꼈으면 부담없이 쳐보면 좋을 것 같다근데 브람스 곡을 쳐보면 느끼는 건데 브람스는 되게 꽉 찬 소리를 좋아하는 것 같다화음이 계속 꽉 차있는 느낌이라서 풍만한 느낌이 들지만 동시에 조금 피곤한 느낌이 들 때도 많은 것 같다그냥 내 생각이구 악보는 바로 밑에Op.118 1번부터 6번까지 다 있는 악보다5번 로망스도 좋다          키신 -  Brahms op.118 no.5 Romance  요게 5번Op.117 2번이랑 ..

클래식/클래식(+악보) 2021. 9. 8. 02:35

멘델스존 무언가 무언가 이 곡 빼고는 잘 안 들어봤는데, 이번에 전곡 쭉 틀어놓으니까 듣기 좋은 곡이 많다 이 곡은 TV광고에서 배경음악으로 삽입됐었던 것 같다 오랜만에 들으니까 짱 좋다 나도 악보 뽑아서 쳐야지 악보는 바로 밑에

클래식/클래식(+악보) 2021. 9. 5. 14:54

짐머만 쇼팽 14왈츠 Frédéric Chopin Grande valse brillante in E-flat major, Op. 18 [0:10] Vivo 3 Waltzes, Op. 34 [5:55] 1. "Grande valse brillante" in A-flat major, Vivace [11:17] 2. "Grande valse brillante" in A minor, Lento [17:11] 3. "Grande valse brillante" in F major, Vivace Grande valse in A-flat major, Op. 42 [19:40] (no tempo indication) 3 Waltzes, Op. 64 [23:51] 1. in D-flat major, Molto vivace..

클래식/클래식(+악보) 2021. 9. 1. 00:39

오랜만에 책 메모 (알랭 드 보통 - 키스 앤 텔) 전에 알랭 드 보통의 책 2개(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를 너무 감명 깊게 봐서 하나 더 빌려왔는데 이건 그 두 책보다는 재미없었다 그치만 역시 메모하고 싶은 문장은 많았기 때문에 알랭 드 보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 이 지구와 그 거주자들을 겪어본 경험이 아무리 풍부하다 해도, 판단이 아무리 공정하고 아는 사람들이 아무리 다양하다 해도, 지금까지 만나본 가장 매혹적인 사람, 사랑과 문학, 종교와 오락, 지저분한 농담과 가정 위생에 대한 취향이 모두 전혀 흠잡을데 없는 사람, 그 좌절하는 모습에 한없는 걱정과 동정이 밀려오는 사람, 새벽의 구취에도 조용히 몸서리를 치지 않을 수 있는 사람, 인간관이 잔인하지도 순진하지..

일상/아무거나 2021. 8. 27. 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