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류 노래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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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밝은 거 듣고 싶을 때

by 알록달록 음악세상 2024. 1. 2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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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처

 

잔잔한 당신은

이 맘을 넘치게 하지 않을 거야
그대로도 편히 안길 수가 있으니까
모든 게 당신 편이야
어디든 가서 쉴 수가 있어
흘러가는 곳이 내 안에 안식처야


파도가 흔들리는 건
바람 불어서가 아니고
내 맘을 들여다봐서 그래

조금씩 밀려오는 건
더 이상 내칠 게 없다는
내 맘을 전부 준다는 고백이었어


잔잔한 당신은

이 맘을 넘치게 하지 않을 거야
그대로도 편히 안길 수가 있으니까
모든 게 당신 편이야
어디든 가서 쉴 수가 있어
흘러가는 곳이 내 안의 안식처야

 


모래가 흩날리는 건
바람 불어서가 아니고
새파란데 잠시 들리려 그래
조금씩 가라앉는 건
더 이상 쌓일 게 없다는
흐뭇한 밤이 되었고 그런 여행이었어


잔잔한 당신은

이 맘을 넘치게 하지 않을 거야
그대로도 편히 안길 수가 있으니까
모든 게 당신 편이야
어디든 가서 쉴 수가 있어
흘러가는 곳이 내 안에 안식처야

 

 

날씨의 요정

 

지나칠 수 없는 날이 있어요
너무 졸린 만큼 보고 싶은 밤을 세줘요
내 마음이 낯을 가려 맨살이 뜨거워졌던
그날 기억 모두 가져갈래요

 

내 표정은 너에게 잃었어
나는 나를 멈출 수 없고 너는 나를 멈출 수 있어
만남 없는 사랑도 어쩜 우린 다 했을지 몰라


우리 지금처럼 날씨 이야기를 해요
햇살 같은 그대가 가끔 와주면 좋겠어요
우리 지금처럼 날씨 이야기를 해요
비가 내려도 낯설지 않을 거예요

 


내가 기다린 만큼 손을 잡아요
비가 내린 만큼 보고 싶은 밤을 세줘요
내 마음이 녹아내려 맨살이 뜨거워졌던
그대 기억 모두 얘길 해줘요


내 표정은 너에게 물었어
나는 나를 멈출 수 없고 너는 나를 멈출 수 있어
만남 없는 이별도 어쩜 우린 다 했을지 몰라


우리 지금처럼 날씨 이야기를 해요
햇살 같은 그대가 계속 와주면 좋겠어요
우리 지금처럼 날씨 이야기를 해요
비가 오네요 다정한 여기 무지개로

 


있잖아 이토록 새로운 날들이
복잡한 날씨가 있대도 너랑 있으면
행복해 지금도 이렇게 좋은데
어딜 가게 놔두겠어 내 맘이 더 불어지면
내게 자주 찾아와줘요 이 빛으로

 

 

 

 

꽃말

 

그대 같은 이름이 있으면

내가 귀띔을 해줄게요
향을 삼키고 내가 하는 말

긴긴 맘과 줄 서 있어요


이건 나의 짙은 고백이야
오늘 밤을 지새우는 빛나는 별들과


내 말이 우릴 감싸 안으면
온종일은 꽃가루가 날리고
녹음은 빛 등지고 살아가
우리의 낭만도 하나뿐인 꽃말이 될 거야

 


잔물결 그림자가 비치면

손을 뻗어서 바람 따라

전해 들었던 물의 숨소리를

그대 맘에 들려줄게요


이건 나의 짙은 고백이야
오늘 밤을 지새우는 빛나는 별들과
누군가의 말을 빌리자면
애정은 선명히 물든다네요


내 말이 우릴 감싸 안으면
온종일은 꽃가루가 날리고
녹음은 빛 등지고 살아가
우리의 낭만도 지고 가는 것에


다시 또 다른 말로 살아가
영원한 건 다른 몫이 될 테니
녹음에 빛 등지고 앉으면
우리의 낭만은 하나뿐인 꽃말이 될 거야

 

 

 

 

푸른 공상

 

푸른 공상 속에 마음껏 비추는 별
반짝이는 그 한마딜 가벼워도 참지 말아요
어디든 갈 수 있는 저 손톱만 한 달마저도
그리운 손짓으로 보라 소리쳐 쏟아지네


어떤 말도 다 품고 나는 새들처럼
우리의 말들은 닮은 걸 찾아요


지나온 시절만큼
더 짙은 하늘을 간직해 준 그대의 세계는
온종일 떠들어도 내 청춘을 마시면
두 발이 땅에 닿질 않겠죠

 


어떤 말도 다 품고 나는 새들처럼
우리의 말들은 닮은 걸 찾아요


지나온 시절만큼
더 짙은 하늘을 간직해 준 그대의 세계는
온종일 떠들어도 내 청춘을 마시면
두 발이 땅에 닿질 않겠죠

 

 

두 발이 땅에 닿질 않겠죠

 

 

 

 

 

바이킹

 

아무렇지 않은 척
그러다 눈을 감았어
난 그저 너를 떠올려
왜 얼굴은 빨개지는 건데
무슨 걱정이 들겠어
널 모르는 게 참 많지만
한눈에 알아봤다고 꽤 자주 말을 해
저기에 내 심장을 태우자
내려앉는 그 느낌을 즐기자
내려올 땐 그대와 손을 잡고
be my breeze
higher, take me to the sky
느낌을 알고 있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널 보면 내가 떠올라
왜 얼굴은 빨개지는 건데
무슨 걱정이 들겠어
널 모르는 게 참 많지만
한눈에 알아봤다고 꽤 자주 말을 해
저기에 내 심장을 태우자
내려앉는 그 느낌을 즐기자
내려올 땐 그대와 손을 잡고
be my breeze
higher, take me to the sky
저기에 내 심장을 태우자
내려앉는 그 느낌을 즐기자
내려올 땐 그대와 손을 잡고
be my breeze
higher, take me to the sky

 

 

 

 

 

whisper

 

고요한 아침에 눈을 뜨면
내 맘이 서러워 눈을 감고
나는 또 수면 위를 올라 떠올라가요
음 모든 걸 내어줄지 몰라요
나의 러버 나와 기쁨 한잔합시다
뭐라고 하는지 새까망 잔엔
'그대를 담아 두시오'
아무도 모르는
우리 둘만 아는 비밀 속삭여줘요
그게 숨소리라도 난 좋을 거야
우리 그냥 잠시 쉬자
어딜 가고 싶어?
꼭 껴안고 어렴풋이 드는 느낌에
난 속을 수 있어
음 모든 걸 내어줄지 몰라요
나의 러버 나와 기쁨 한잔합시다
뭐라고 하는지 새까망 잔엔
'그대를 담아 두시오'
아무도 모르는
우리 둘만 아는 비밀 속삭여줘요
그게 숨소리라도 난 좋을 거야
망설이는 순간에
연기도 절망도 흔들리잖아
잔을 비워 눈을 맞춰
잠시라도 알고 싶어
If you want me too,
you're mine, you!
나의 러버 나와 기쁨 한잔합시다
뭐라고 하는지 새까망 잔엔
아무도 모르는
우리 둘만 아는 비밀 속삭여줘요
그게 잠꼬대라도 난 좋을 거야

 

 

 

 

 

그런 하늘

 

엊그제 말했던 너의 말뜻에서
아주 큰 달과 아주 눈부신 그런 하늘을 봤어
뭐라 말할 수도 없이 밤을 새워 버렸고
아침이 오면 흐릿해져서 안갯속만 헤맸지


이 밤의 해변은 너를 대신할 수가 없어
어둠을 삼키던 날은 되물어봐요
그대가 날 찾았었나요?
차갑고 뜨겁던 그런 바다는 여기 있어요
어둠을 삼키고 날이 저물어가면
또다시 날 깨워주세요

 


멍하니 기대서있던 너의 구름 사이에
빛을 머금고 눈이 부신 날 함께 온다 말하고


이 밤의 해변은 너를 대신할 수가 없어
어둠을 삼키던 날은 되물어봐요
그대가 날 찾았었나요?
차갑고 뜨겁던 그런 바다는 여기 있어요
어둠을 삼키고 날이 저물어가면
또다시 날 깨워주세요

 


오늘 밤 우리는 몽상처럼 흩날려가 봐요
어둠을 삼키고 날이 저물어가면
그냥 날 꼭 안아주세요

 


그냥 날 꼭 안아주세요

 

 

 

 

 

 

My favorite things

 

내가 느낀 것들을 모두 다 네게 말하고 싶어서

한참을 기다렸던 거야

아무도 들리지 않고 네 마음속에

가득 담기를 바랄게

 

이렇게 한두 번 생각하다

해가 저물어 가도

하루 이틀은 괜찮았지

너에게 한 번을 가더라도

기댈 수만 있다면

그날이 기다려지겠지

 

닿을 듯 말 듯 한 이 꿈속에서 난 너를

두 눈을 감고 찾긴 힘들어

알다가도 모르는 네 맘속에

그대로 멈추고 싶어

 

이렇게 한두 번 생각하다

해가 저물어 가도

하루 이틀은 괜찮았지

너에게 한 번을 가더라도

기댈 수만 있다면

그날이 기다려지겠지

 

그렇게 지나온 기억만큼

그대 하루 머물다

긴 하루의 막을 닫고

슬픔도 내게도 지나갔던

추억하나 있으니

부디 나처럼 지내줘요

 

내가 느낀 것들을 모두 다 네게 말하고 싶어서

한참을 기다렸던 거야

 

 

 

 

 

너의 한마디

 

어느 날 너에게

한 약속이 있어
한 손엔 너를 꽉 잡고

같이 일어서자고


다른 손엔 꿈을 잡고

어느 쪽이 더 큰지
재고 있는 내 모습

참 한심해 그래


그 무게가 왜

그렇게 중요했는지 왜 사랑은

내 맘처럼 되질 않는지

멀어지면 또


미치겠어 너의 한마디

생각만 하면 나의 맘처럼

쉽게 포기하지 말아줘

널 모르지만

 


그 말이 나에게

여전히 머물러서
한동안 나의 말투까지

너를 닮아있었지


이제 그만하면 됐어

그만하면 좋겠어

재고 있는 내 모습

참 한심해 그래


그 무게가 왜 그렇게

중요했는지 왜 사랑은

내 맘처럼 되질 않는지

멀어지면 또


미치겠어 너의 한마디

생각만 하면 나의 맘처럼

쉽게 포기하지 말아줘

널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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