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04 더 발룬티어스(백예린)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콘서트 직캠 Full ver. 🎨

 

0:00 smokers at airport (미발매곡)

1:52 Fuck umm, Fuck em' (미발매곡)

5:58 첫인사 Opening Comment

6:31 Crap

11:32 예린이 인사 & 더위 조심

12:25 Violet

16:59 S.A.D

20:52 스몰 토크 Small Talk

21:42 슬램존을 봐버렸지 뭐야

22:15 Summer

26:35 Radio

31:39 Medicine

37:34 Hypocreep

41:15 Let me go

 

 

동영상 하나 공유하러 왔다

내가 좋아하는 밴드 '더 발룬티어스'의 라이브 콘서트 영상이다

밴드의 직캠 영상을 보면 항상 느끼는데, 악기들 소리가 사람을 들뜨게 만드는 역동적인 에너지를 준다

드럼과 일렉 기타 소리를 들으면 상쾌해진다

이렇게 시원한 노래는 음원으로 들으면 답답한 소리가 난다

직캠 영상으로 보니까 악기 소리가 스피커를 뚫고 나와서 좋다

 

옛날에 락은 멜로디가 없고 소리만 지르는 시끄러운 음악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음악을 다양하게 들으면서 그런 게 아니라는 걸 알았다

그리고 멜로디가 불분명하고 목소리가 갈라질 만큼 크게 소리를 지르는 음악도 그만의 매력이 있다

어떤 음악이든 좋게 들리는 순간이 있다
당장의 기분, 지금 내가 처한 상황에 따라서 내 취향도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좋은 음악, 안 좋은 음악은 없다는 말을 하곤 한다

 

영상 추천하고 일렉 기타나 베이스, 드럼, 노래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악기 소리가 사람을 신나게 하고 기분 좋게 해주는 것 같다

그리고 백예린님 목소리로 노래 부르면 안 좋은 음악이 없을 것만 같다

똥도 금으로 만들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