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초부터가 제일 좋다
아름다운 세계로 가는 문이 열리는 것 같다
문을 들어가면 온통 핑크빛 배경에 따뜻한 바람이 불고,
꽃이랑 나비들이 길을 따라 펼쳐져 있고 반대편에 있는 하얀색 빛이 나오는 또 다른 문을 향해서 걸어가는 것 같다
(쥐어짜내서 이미지 생각한거다)
22번과 24번 같은 거칠고 괴팍한 곡들 사이에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
이 곡을 들으면 이제 시련들이 끝나고 편안함에 이르는 느낌이 있어서 24번보다도 마지막 곡으로 더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쇼프렐은 23번이 아니고 24번이 마지막이라서 해피엔딩은 아닌가 부다
그치만 24번도 워낙 좋아서 24번으로 끝나는 게 세상에서 제일 멋있긴 하다
악보는 바로 밑
앞으로 23번도 내가 쇼팽 프렐류드에서 제일 좋아하는 곡이 될 것 같다
에키에르 악보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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