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17번 "템페스트" (+악보) / Beethoven - Piano Sonata No. 17 in D Minor, Op. 31 No. 2 "Tempest" (+악보)
내가 정말 재밌게 봤던 영화 하녀에서도 삽입곡으로 나왔다
보고나서 역대급으로 현타가 왔지만 그래서 정말 기억에 남았던 영화..
이정재님이 3악장 초반 부분만 연주하셨다
우선은 내가 좋아하는 3악장만 따로 연주한 영상
저번에도 말했지만 난 베토벤 소나타 브렌델 연주를 좋아한다
이건 1악장부터 전부 친 영상
베토벤, 브람스처럼 묵직한 작곡가의 곡을 잘 치신다고 들었던 김선욱님
예전에 어떤 영상에서 어떤 분이 말했던 게 기억나는데 자신은 베토벤을 좋아하지만 베토벤의 멜로디 만드는 능력은 정말 형편없다고 했던 거
베토벤의 멜로디는 최악이나 다름 없고 화성, 대위법 모두 초등학생 수준이라고 했었다
처음엔 이렇게 베토벤에 대해서 계속 안 좋게 말하셨지만 그 후에 그럼에도 자신이 베토벤이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언제나 어떤 음 뒤에 와야할 가장 적합한 음이 뒤따라 나온다고 했다
사실 나도 베토벤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듣다보면 참 말로 설명하기 힘든, 이 곡이 듣기 좋다고 느끼게 되는 묘한 매력은 있는 것 같다
어떤 음악이 좋다고 느끼게 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건 참 어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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