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듣노 (지금 듣는 노래)
기억 나지 않아 어젯밤 꿈조차
지우려고 했던게 아닌데
잠들지 않도록
널 부르며 눈 감았지
사무쳐 그리지는 않았지
미안해 널 미워해 이대로 인걸
이해해 넌 그렇게 그대로 인걸
꿈꾸지 않기를
눈 감으며 기도했지
사무쳐 그립지는 않았지
미안해 널 미워해 이대로 인걸
이해해 넌 그렇게 그대로 인걸
그래 나 널 지우려고 해
널 보내려고 해 이제 지쳤어
미안해 널 미워해 이대로 인걸
이해해 넌 그렇게 그대로 인걸
미안해 널 미워해 이대로 인걸
어느새 난 빗물에 젖어 슬픈 새
미안해 널 미워해 이대로 인걸
이해해 넌 그렇게 그대로 인걸
위에 껄 먼저 봤는데 노래가 좋아서 음원 버전도
라이브는 라이브만의 매력이 있고
음원은 완벽한 상태로 녹음한 거니까 또 그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저번주에 친구 둘이랑 같이 육쌈냉면을 갔다
친구 두 명은 각자 비빔냉면과 물냉면을 시켰는데 나는 면 말고 밥이 먹고 싶었다
메뉴판을 보니 밥류는 알밥과 비빔밥 밖에 없었다
비빔밥은 당연히 알지만 알밥이 무슨 밥인지를 잘 몰라서 친구에게 알밥이 뭔지 물어봤는데 옆에 계셨던 사장님이 날치알과 김같은 걸 넣어서 만든 볶음밥같은 거라고 하셨다
날치알이라고 해서 혹시라도 해산물에서 나는 비린맛이 날까봐 "이거 혹시 비려요?" 라고 물어보니 하나도 안 비리다고 하셨다
결국 시켜서 먹어봤는데 고소함 끝판왕이었다
계속 친구들한테 이거 맛있다고 하니까 친구들도 내꺼 뺏어먹었다
비빔 냉면 시킨 친구가 나도 밥먹을껄 이라면서 후회했다
알밥에게 반했고 난 이제 알밥맨이 되려고 한다
내가 너무 맛있다고 하니 친구가 앞으로 내 이름 앞에 (성 자리에) 알을 붙여서 부른다고 했다
앞으로 어떤 음식점을 갔을 때 메뉴판에 알밥이 있으면,
난 고민도 안 하고 알밥을 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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