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 Merm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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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 Mermaid

가요/슬픈 거 듣고 싶을 때

by 알록달록 음악세상 2020. 7. 1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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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노래방에서 불렀는데 너무 좋아서 무슨 노래인지 물어봤었던 노래
노래 분위기가 신비롭고 슬프다
슬픈 미소?

3분 1초부터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
안지영님은 박진영님이 말한 공기반 소리반 이라는 유행어가 정말 느껴지도록 부르시는데
너무 듣기 좋고 특히 ㄹ
리을자 발음 하실 때 한숨 쉬듯이 공기를 내뱉으시면서 부르신다고 느껴질 때가 많은데 그 느낌이 되게 좋고 안지영님만의 스타일이 느껴지게 만드는 것 같다
노래도 정말 잘 만드시는 것 같다

 

 

 

 

 

 

너무 어둡고 캄캄한 내 맘은
네가 알기엔 먼 곳만 같아서
자꾸 난 도망치려 할 때마다
네 그 눈빛이 자꾸만 날 찾아
기억 속에 짓궂게도 네 모습은
습관처럼 고개를 숙이며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른 채로
아주 잠시 내 모습을 들여다봐
네가 사라지면
난 없어져 버릴지도 몰라
아주 조용한 바닷속으로
사라질지도 몰라
나는 너를 너무
사랑했었다고 믿겠지만
네가 사라지면
어떤 말도 할 수 없겠지만
아주 조용히
기억 속에 짓궂게도 네 모습은
습관처럼 고개를 숙이며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른 채로
아주 잠시 내 모습을 들여다봐
네가 사라지면
난 없어져 버릴지도 몰라
아주 조용한 바닷속으로
사라질지도 몰라
나는 너를 너무
사랑했었다고 믿겠지만
네가 사라지면
어떤 말도 할 수 없겠지만
아주 조용히 아주 조용히
아주 조용히 아주 조용히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다가올 때쯤
넌 물어보겠지 어디로 향하냐고
사실 나도 몰라 어디쯤 내가 있는지
그냥 네가 있는 그곳에
여전히 나 머물러
아주 조용히 아주 조용히
아주 조용히
네가 사라지면
난 없어져 버릴지도 몰라
아주 조용한 바닷속으로
사라질지도 몰라
아주 조용히
날 떠나려 하지 마
좋은 노랠 들려줄게
그냥 네 옆에서 널 바라만 볼게
아주 잠시
내가 널 잊어버렸는지 몰라
내 곁에 네 모습이
흐릿해진 줄 모르고
you always be my merm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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