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요즘 맨날 듣는다고 했던 K281
조성진님 연주가 너무 너무 듣기 좋아서 이 영상으로 가져왔다
조성진님 연주는 항상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실수가 없는 것 같다
미스터치도 거의 없고
그냥 기본적으로 테크닉이 너무 좋으신 것 같고 연습을 진짜 많이 하시고 무대에 오르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본기가 좋으니까 실수도 거의 없으신 것 같다
나도 이거 쳐봐야겠다
지금 모차르트 소나타 책 태림꺼 쓰고 있는데 헨레꺼로 다시 살지 고민 중이다
아니면 베렌라이터
아무튼 추천하고 악보는 밑에
그리고 영상을 보면서 떠오른 건데 많은 피아니스트가 곡에 따라서 선호하는 피아노가 다르다고 알고 있다
물론 제일 좋아하는 피아노는 한 개가 정해져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어떤 하나의 곡에서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소리나 음색이 있을테니까 곡에 따라 연주하고 싶은 피아노도 다를 수 있는 게 당연한 것 같다
짐머만도 그래서 개인 비행기에 항상 자신이 좋아하는 피아노를 가지고 다닌다고 한다
조성진님도 어떤 인터뷰에서 모차르트 곡을 연주할 때 따로 좋아하는 피아노가 있다고 하셨던 것 같다
아마도 부드럽고 조금 절제되어 있는 듯한 음색?
그리고 따뜻한?
말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아무튼 조성진님이 모차르트 곡을 연주할 때는 항상 그런 음색이었던 것 같다
모차르트의 음악이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음악이라는 말이 있는데 언제 어디서 들어도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곡이 많아서인 것 같다
사실 밝고 평화로운 곡만 있는 건 아니고 정반대의 느낌을 주는 곡들도 많다
내가 좋아하는 피아노 소나타 14번 K457만 봐도 직접 쳐보면 흐느끼고 싶을 만큼 슬프고 긴장되는 부분들이 많다
최근엔 판타지 K475가 너무 좋아서 자주 듣고 있는데 이것도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어두운 느낌이 많이 드는 곡이다
아무튼 모차르트는 최고다
악보는 이번에도 3개의 출판사꺼 다 가져왔다
피터스
쉬머
베렌라이터
악보 보면서 들을 수 있는 영상 한 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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