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 봄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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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 봄을 그리다

가요/슬픈 거 듣고 싶을 때

by 알록달록 음악세상 2021. 2. 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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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노래 중에 좋아하는 노래

남자 분 중에서 미성인 남자분(권순일 님)이 내가 대학교 다닐 때 아는 형하고 엄청 닮았다
그 형도 엄청 잘 생겼었는데...
잘 생긴 사람들은 다 부럽다

암튼 목소리가 온 몸이 녹을 것 처럼 좋으시다

 

 

 

 

우리의 봄이 갔지
예쁘게 하늘도 그리고
꽃잎 하나하나
정성스레 그려나갔어
쿵쾅거리는 심장 까지도
그림에 담을 수 있을까 하고
정말 따뜻한 우리의 봄이었지
이제는 바래진 우리의 봄날
그리다 그리다가
번져 수없이 다시 그리고
오 난 우리의 봄날에 다가온
계절이 무색하게 난
다시 봄을 그린다
아직 잊을 수 없는 그 거리 꽃잎이
예쁘게 흩날리던 곳
정말 따뜻한 우리의 봄이었지
이제는 바래진 우리의 봄날
그리다 그리다가
번져 수없이 다시 그리고
오 난 우리의 봄날에 다가온
계절이 무색하게 난 다시
너와 그리다
내게서 니가 멀어지던날
기억을 지우려 해도 그게 안돼
이제는 희미해진 우리 눈물에
번져버린 우리
다신 오지않을 그때의 봄날
이제는 바래진 우리의 봄날
그리다 그리다가
번져 수없이 다시 그리고
오 난 우리의 봄날에 다가온
계절이 무색하게 난 다시
이제는 바래진 우리의 봄날
그리다 그리다가
번져 수없이 다시 그리고
오 난 우리의 봄날에 다가온
계절이 무색하게 난
다시 봄을 그린다

 

 

 

 

 

 

어반자카파 - 그날에 우리

 

 

 

baby my love
그날에 우리 아픈 기억
그대에겐 그렇게
바래지고 바래지는
또 다른 이별의 흔적이겠죠
남겨진 우리 아픈상처
내 세상엔 너무도
소중하고 소중했던
단 하나 뿐인 그대의 흔적
다 잊었다 했죠
아니 잊은척 하려 했겠죠
오랜 기억 속에 그댈 담아 두고서
참아왔던 이 시간들
더는 그러지 못해 놓아보려 했지만
추억이란 말 속에 아직도 난
서성이고 있었죠
baby my love
그날에 우린 아픈기억
그대에겐 그렇게
바래지고 바래지는
또 다른 이별의 흔적이겠죠
남겨진 우리 아픈 상처
내 세상엔 너무도
소중하고 소중했던
단 하나 뿐인 그대의 흔적
그렇게 그대 손 놓지 않고
내 마음 그대에게 말했다면
Still need you, want you
Stay by my side
우리 함께였을껄
그리움 그 마음속에 그대는
먼곳에 보여도
다른 사랑으로 미워해도
결국 그대죠
baby my love
그날에 우린 아픈 기억
그대에겐 그렇게
바래지고 바래지는
또 다른 이별의 흔적이겠죠
남겨진 우리 아픈 상처
온 세상엔 너무도
소중하고 소중했던
단 하나뿐인 그대의흔적

 

 

 

 

 

스탠딩에그 - 사랑한대

 

 

 

제발 stop 누가 날 좀 잡아줘
이러다 넘어지겠어
내 떨리는 맘이 세상을 흔들고 있어

이제껏 한번도 느껴본 적 없어
살면서 누구도 내게 가르쳐준 적 없어
내 심장이 터질 것 같아
더이상 못 참겠어

사랑한대 아껴준대 지켜준대
원하는걸 다 준다해도 나 하나 가지는게 더 좋대
오직 나만 한 사람만 바라본대
온 세상을 가진다해도
내가 없는 세상이라면 아무런 의미 없대


제발 stop 누가 날 좀 꼬집어줘
꿈에서 깨라고 해줘
내 떨리는 눈이 세상을 흔들고 있어
이제껏 한번도 느낀 적 없어도
살면서 누구도 가르쳐준 적이 없어도

알 것 같아 사랑이란건
하늘을 나는거야

사랑한대 아껴준대 지켜준대
원하는걸 다 준다해도 나 하나 가지는게 더 좋대
오직 나만 한 사람만 바라본대
온 세상을 가진다해도
내가 없는 세상이라면 아무런 의미 없대

네가 아닌 것 같아
장난을 치는 것 같아
너무 꿈만 같은 걸

사랑할래 아껴줄래 지켜줄래
원하는걸 다 준다해도
너 하나 가지는게 더 좋아

오직 너만 한 사람만 바라볼래
온 세상을 가진다해도

니가 없는 세상이라면 아무런 의미없어

 

 

 

 

 

 

 

 

볼빨간사춘기 - X Song

 

 

가만히 눈을 감으면
무심히 음악은 시작돼
다시 그때 생각나
네가 참 좋아했었던
그 노래 눈치도 없이
나를 울려 버리고
참 행복했었던 그땔
난 미처 몰랐어 그땐
내 곁에 남아줄래 날 붙잡던
너의 마지막이 눈 가득 선명해
멋대로 터져버린 눈물 속에 너
그리고 이렇게 멈춰버린 사랑
도저히 버리지 못한
네 향기 가득한 물건들
다시 너를 불러내
내가 참 힘들었을 때
내 옆에 그 자릴 지켜준
너를 울려 버리고
참 고마웠었던 그때
난 미처 몰랐어 그땐
내 곁에 남아줄래 날 붙잡던
너의 마지막이 눈 가득 선명해
멋대로 터져버린 눈물 속에 너
그리고 이렇게 멈춰버린
사랑만 남아서 나를 힘들게 해
바래진 기억 속 시간은 허무해
차마 지우지 못한 채
남겨진 사진은 아직도
그때 그대로인데 우
네 곁에 남지 못한 날 보내던
너의 마지막이 눈 가득 선명해
멋대로 떠나버린 차가웠던 나
그리고 이렇게 멈춰버린 사랑

 

 

 

 

 

 

heyden - can i tell you

 

 

 

 

 

 

 

 

얼굴천재 소원이

 

 

빠삐용은 정말 이쁘게 생긴 것 같다

 

 

 

 

 

 

 

 

 

강아지랑 잘 놀아주기

 

 

 

 

 

 

 

 

 

 


 

 

<사랑의 가르침>

 

 

성숙함이란 낭만적 사랑이 사랑을 주기보다는 찾기를, 사랑하기보다는 사랑 받기를 추구하는 데 주로 초점을 맞춘 편협하고 다소 인색한 감정일 수도 있다는 깨달음을 의미한다.

아이들은 결국 나이가 몇 배나 많은 사람들에게 예상치 못한 선생이 되어그들의 철저한 의존성, 자기중심주의, 연약함을 통해ㅡ완전히 다른 종류의 사랑에 대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이 사랑은 상호 호혜를 강렬히 원하지도 성급하게 후회하지도 않고, 타인을 위해 자아를 초월하는 것만을 진정한 목표로 한다.

 

아이들은 가장 순수한 형태의 사랑은 봉사라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친다. 사랑이란 말은 갈수록 부정적 의미들을 내포하게 되었다. 개인주의와 자기충족에 빠진 문화는 민족과 타인의 부름에 응하는 행동을 쉽게 등차시키지 못한다. 우리는 타인이 우리에게 해줄 수 있는 것, 우리를 즐겁게 해주고 매혹하고 위로해주는 능력에 대한 보답으로 타인을 사랑하는 데에 익숙하다. 그러나 아기는 정말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더 자란 아이들이 가끔 큰 불안을 느끼며 판단을 내리듯이, 아이들은 아무 '요점'이 없고, 이것이 아이들의 요점이다. 아이들은 그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에ㅡ그리고 우리가 그들을 도와줄 위치에 있기 때문에ㅡ어떤 보답고 기대하지 않고 베푸는 법을 우리에게 가르친다. 우리는 장점에 대한 감탄이 아니라 약점에 대한 동정, 즉 인류 모든 구성원에게 공통으로 존재하고 한때 나 자신의 것이었고 결국 나 자신의 것으로 되돌아오는 그 취약성을 동정하는 사랑으로 인도된다. 자율과 독립성을 늘 지나치게 강조하고 싶어 하는 와중에 이 무기력한 피조물은 아무도 결국은 '자력으로 만들어진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모두 큰 빚을 지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준다. 인생은ㅡ문자 그대로ㅡ사랑하는 능력에 의지한다는 걸 깨닫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또한 남의 종이 되는 것은 굴욕이 아니라 정반대라는 것을 배운다. 나 자신의 왜곡되고 만족을 모르는 본성에 끊임없이 응해야 하는 피곤한 의무에서 우리를 해방시켜주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 자신보다 더 중요한 인생의 목표를 부여받았다는 위안과 특권을 알게 된다.

 

아이는 어른에게 사랑의 다른 측면을 가르쳐준다. 진정한 사랑은 까다롭고 불쾌한 행동 이면에 놓여 있을지 모르는 무언가를 최대한 관대하게 해석하려는 끊임없는 시도를 수반한다는 점이다.
부모는 울음, 발길질, 슬픔, 화가 진정 무엇 때문인지를 짐작해야 한다. 이 해석 활동의 두드러진 특징이자 평범한 성인들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해석 양상과 확연히 차별되는 점은 자애심이다. 부모는 아이가 기본적으로 선하다는 가정에서 시작한다. 괴로워하고 아파할 수는 있겠지만, 단지 아이를 찌르고 있는 핀을 확인하고 제거해주면 아이는 즉시 타고난 천진함을 회복할 것이라고. 아이가 울 때 우리는 아이가 심술궂거나 자기 연민에 빠졌다고 비난하지 않고, 무엇이 불편하게 만드는지를 생각한다. 아이가 깨물 때 우리는 아이가 틀림없이 겁을 먹었거나 순간적으로 골이 났을 거라 생각한다. 또한 배고픔. 소화장애, 수면 부족이 기분에 서서히 미칠 수 있는 영향도 잘 알아본다.
만일 이 본능을 성인들의 관계에 조금이라도 도입한다면 우리는 얼마나 친절한 사람이 되겠는가? 그렇다면 성인들의 관계에서도 심술궂음과 잔인함을 보아 넘기고 거의 항상 그 이면에 깔려 있는 두려움, 혼란, 피로를 감지해낼 수 있다. 인류를 사랑으로 바라본다는 것은 이런 의미일 것이다.




 

 

 

알랭 드 보통 글이 너무 좋다

나도 이렇게 글 쓰고 싶다

 

 

 

 

 

 

젤 좋았던 문장들은

 

 

 

 

우리는 또한 남의 종이 되는 것은 굴욕이 아니라 정반대라는 것을 배운다. 나 자신의 왜곡되고 만족을 모르는 본성에 끊임없이 응해야 하는 피곤한 의무에서 우리를 해방시켜주기 때문이다.

 


 

진정한 사랑은 까다롭고 불쾌한 행동 이면에 놓여 있을지 모르는 무언가를 최대한 관대하게 해석하려는 끊임없는 시도를 수반한다는 점이다.

부모는 울음, 발길질, 슬픔, 화가 진정 무엇 때문인지를 짐작해야 한다. 이 해석 활동의 두드러진 특징이자 평범한 성인들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해석 양상과 확연히 차별되는 점은 자애심이다. 부모는 아이가 기본적으로 선하다는 가정에서 시작한다. 괴로워하고 아파할 수는 있겠지만, 단지 아이를 찌르고 있는 핀을 확인하고 제거해주면 아이는 즉시 타고난 천진함을 회복할 것이라고. 아이가 울 때 우리는 아이가 심술궂거나 자기 연민에 빠졌다고 비난하지 않고, 무엇이 불편하게 만드는지를 생각한다. 아이가 깨물 때 우리는 아이가 틀림없이 겁을 먹었거나 순간적으로 골이 났을 거라 생각한다. 또한 배고픔. 소화장애, 수면 부족이 기분에 서서히 미칠 수 있는 영향도 잘 알아본다.
만일 이 본능을 성인들의 관계에 조금이라도 도입한다면 우리는 얼마나 친절한 사람이 되겠는가? 그렇다면 성인들의 관계에서도 심술궂음과 잔인함을 보아 넘기고 거의 항상 그 이면에 깔려 있는 두려움, 혼란, 피로를 감지해낼 수 있다. 인류를 사랑으로 바라본다는 것은 이런 의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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