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레빗 - 선잠 (나 그대의 사랑이 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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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레빗 - 선잠 (나 그대의 사랑이 되리)

가요/슬픈 거 듣고 싶을 때

by 알록달록 음악세상 2021. 1. 2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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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 곡

이거 노래방에서 좀 쉬고 싶고 잔잔한 거 부르고 싶을 때 부르기 딱 좋다
나도 엄청 자주 불렀다

 

 

 

그대 그 밤의 작은 불빛 외로움
짙은 차가운 밤
부질없는 욕심에 눈물을
삼킨날도 많았소
우리의 사랑이 시작되고 그대
손 마주잡고
함께한다면 이 세상
어떤 것 이라도
견뎌내리라 나 약속하겠소
언젠가 우리 삶이 힘겨울 때
세월이 지나고
아득한 그 향기가 잊혀져 간대도
사랑해 그대를 사랑해 오
나 그대의 향기가 되리
언젠가 우리 삶이 힘겨울 때
세월이 지나고
우리 지난 날 들이 바래져 간대도
사랑해 그대를 사랑해 오
나 그대의 추억이 되리
나 그대의 사랑이 되리

 

 

 

 

 

 

 

 


 

 

 

 

저번에도 추천 했었던 유튜브 밀라논나 채널
자기 전에 침대에서 이 영상 보면서 잠들었는데
패션 얘기 듣는 게 은근히 재밌어서

 

 

 

 

 

 

 

 

 

 


 

 

이상적인 세계에서는 혼인 서약은 완전히 새롭게 쓰일 것이다. 제단에 서서 부부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몇 년 후에 오늘 우리가 하고 있는 이 행위가 우리 인생에서 최악의 결정인 것처럼 보일지라도 공황에 빠지지 않겠습니다. 또한 우리는 더 나은 선택이 있을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하기에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지 않을 것도 약속합니다. 모든 인간은 언제나 구제불능, 우리는 정신이 나간 종입니다."

 

 


 

저번에 알랭 드 보통 책(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메모하면서 썼던 구절인데 오늘따라 더 와닿아서 다시 한 번 적었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나는 참 무기력하고 부족한 사람인 것 같다
아무리 후회하고 다짐하고 반성하고 책을 읽고 공부를 해도 난 결국 정신이 나간 종인 것 같다
살면서 여러 문제들을 마주칠 때 난 언제나 구제불능이고 어느 정도 미친 사람인 걸 느끼게 된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항상 조금 더 성숙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단단하고 강인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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