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no: Krystian Zimerman
Frédéric Chopin
- Scherzo No. 2 in B flat minor, Op. 31 (0:25)
- Nocturne in F sharp major, Op. 15, No. 2 (10:54)
- Ballade No. 1 in G minor, Op. 23 (15:10)
- Ballade No. 2 in F, Op. 38 (24:36)
- Ballade No. 3 in A flat, Op. 47 (32:06)
- Ballade No. 4 in F minor, Op. 52 (39:16)
- Fantaisie in F minor, Op. 49 (50:58)
- Barcarolle in F Sharp, Op. 60 (1:04:16)
Franz Schubert
4 Impromptus, Op. 90, D. 899
- No. 1 in C Minor: Allegro molto moderato (1:13:22)
- No. 2 in E Flat Major: Allegro (1:22:33)
- No. 3 in G Flat Major: Andante (1:27:39)
- No. 4 in A Flat Major: Allegretto (1:34:12)
감정 변화가 엄청나게 극단적인 곡
처음 시작은 자장가처럼 평화롭고 잔잔한 멜로디로 시작하지만 곧 사람이 엄청나게 화나고 분노한 것 같은 멜로디가 나온다
한 바탕 위기가 지나간다음에 다시 평화로운 멜로디가 반복되는데
이미 한 번 분노를 겪어보니 그 조용한 멜로디가 평화롭게 느껴지지 않고 엄청나게 불안하다
사람은 원래 기분이 한 번 안 좋은 일이 있고나면, 다시 안정을 찾아도 예민해져있는 상태가 되는데
이 곡이 그런 상태인 것 같다 조금만 건드려도 다시 폭발할 것 같은
5분 34초부터는 정말 화를 주체하지 못 하는 수준까지 가서 부글부글부글 끓다가 5분 50초에 다 폭발시키고 소리지르고 토해내는 느낌이다
마지막은 다시 현타 느끼는 멜로디로 끝난다
악보는 1번과 마찬가지로 현재 쇼팽 악보 출판사 중에서 제일 좋다고 평가받고 있는 에키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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