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 발라드 4번 (+악보) / Chopin - Ballade No. 4 in F minor, Op. 52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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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 발라드 4번 (+악보) / Chopin - Ballade No. 4 in F minor, Op. 52 (+악보)

클래식/클래식(+악보)

by 알록달록 음악세상 2020. 5. 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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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 쇼팽 발라드 4번을 말하다

 

쇼팽 발라드 마지막 곡

클래식 대부분의 곡들이 곡이 진행되다가 후반부에 제일 좋은 부분이 나오는데, 쇼팽 발라드들은 다 처음 시작하는 멜로디가 거의 제일 좋은 것 같다
이 곡도 마찬가지
처음에 천사같은 멜로디가 끝나고 느린 멜로디가 나오는데
짐머만이 계속 허밍하면서 완벽하게 노래하듯이 치는 거 보면 그 집중력에 소름이 돋는다

3분 26초부터 지루함을 해방시켜주는 화음들이 나오고

3분 54초부터 온 몸을 꽉 채우는 패시지가 나온다

이 부분은 소리를 정말 귀로 들어가게 해서 듣는 사람의 몸을 꽉 채운다는 느낌으로 치면 좋을 것 같다

손가락 끝에 집중해서 베이스랑 내성까지, 모든 음표가 다 단단하게 들리게

크레센도 해야 조금 더 위기가 코 앞으로 다가오는 느낌이 드는 것 같다

5분 43초에서는 무겁고 슬펐던 마음이 잠깐 확 풀어지는 듯한 맑은 멜로디가 나오는데 이 부분 너무 좋다

8분 4초부터는 그냥 어떤 생각도 하지 못 하겠다

쇼팽의 발라드들은 어떤 문학 작품을 바탕으로 그 내용과 느낌을 곡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곡도 전체를 하나의 문학 작품이라고 생각하며 자신만의 줄거리와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치면 좋을 것 같다

 

 

 

 

 

짐머만

 

 

Piano: Krystian Zimerman

 

Frédéric Chopin

- Scherzo No. 2 in B flat minor, Op. 31 (0:25)

- Nocturne in F sharp major, Op. 15, No. 2 (10:54)

- Ballade No. 1 in G minor, Op. 23 (15:10)

- Ballade No. 2 in F, Op. 38 (24:36)

- Ballade No. 3 in A flat, Op. 47 (32:06)

- Ballade No. 4 in F minor, Op. 52 (39:16)

- Fantaisie in F minor, Op. 49 (50:58)

- Barcarolle in F Sharp, Op. 60 (1:04:16)

 

Franz Schubert

4 Impromptus, Op. 90, D. 899

- No. 1 in C Minor: Allegro molto moderato (1:13:22)

- No. 2 in E Flat Major: Allegro (1:22:33)

- No. 3 in G Flat Major: Andante (1:27:39)

- No. 4 in A Flat Major: Allegretto (1:34:12)

 

 

 

 

쇼팽 - 발라드 4번 (에키에르).pdf
0.81MB

 

쇼팽 최고의 출판사 에키에르

 

 

 

 

최형록 - 쇼팽 발라드 4번 (쇼팽 콩쿠르 2021 본선 1차 무대)

 

Nocturne in B Major, Op. 62 No. 1 (0:30)

Etude in E minor, Op. 25 No. 5 (9:16)

Etude in G flat major, Op. 10 No. 5 (13:06)

Ballade in F minor, Op. 52 (15:34)

 

 

최형록님 쇼팽 콩쿠르 영상도 가져왔다
우리나라 연주자라서 가져온 거 아니다
난 누가 쳤든지 내 귀에 좋게 들리는 연주들만 올린다

내 마음속에선 최고의 연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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