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 연연 (그들이 사는 세상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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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 연연 (그들이 사는 세상 OST)

가요/슬픈 거 듣고 싶을 때

by 알록달록 음악세상 2023. 5. 1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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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곡

 

 

나를 자꾸만 부르지마

내 마음 문턱을 넘어오지마

문을 열고 날 알아버리고

더 힘들면 어떡하려 그래

여기저기 다친 자리인데 못생긴 마음인데

누구도 아닌 너에게만은 보이고 싶질 않아

사랑 내 가슴을 닳게 하는 것

간신히 잦아든 맘 또 연연하게 하고

잊혀졌던 지난 상처 위에 또 하나

지울 수 없는 슬픈 이름 보태고

이내 멀어지는 것

얼마나 맑은 사람인데

눈물이 나도록 눈이 부신데

나 아니면 이런 아픔들은

넌 어쩌면 모르고 살텐데

너를 보면서 하는 모든 말 사랑한단 뜻이라

쉬운 인사말 그 한마디도 내겐 어려운 거야

사랑 내 가슴을 닳게 하는 것

간신히 잦아든 맘 또 연연하게 하고

잊혀졌던 지난 상처 위에 또 하나

지울 수 없는 슬픈 이름 보태고

이내 멀어진데도

몇번이라 해도 같은 길로 가겠지

나는 어쩔 수가 없는 니 것인걸

다신 사랑하지 않겠어

눈물로 다짐했던 자리에

어느새 널 향한 맘이 피는걸 난 알아

사랑은 늘 내 가슴을 닳게 하지만

또 사랑만이 내 가슴을 낫게 하는걸

너의 사랑만이

내 가슴을 낫게 하는 건

너의 사랑뿐

 

 

 

 

요즘 맨날 수영장을 간다
수영을 배우다가 코로나가 터지고 계속 수영을 못 했는데 오랜만에 운동 하니까 몸이 가벼워지는 것만 같고 기분이 좋았다

수영 할 때 물에서 느껴지는 상쾌함과 자유로움이 좋아서 주변 사람들한테도 맨날 수영을 하라고 추천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살면서 헬스를 다녀봤고 복싱도 다녀봤고 어렸을 때는 육상과 합기도도 다녔지만 수영이 제일 재밌는 거 같다

특히 요즘 내 또래 사람들한테 유행인 헬스는 정말 나랑 안 맞았다
재미는 하나도 없는데 제일 괴롭고 운동 끝나면 몸은 너무 피곤하고
그냥 고문 당하는 느낌이다
삶의 질이 수직 하락하는 느낌
난 헬스 말고 재밌는 운동이 좋다
평소에 UFC같은 종합 격투기를 보는 걸 좋아해서, 종합 격투기도 언젠가 배워보고 싶다
집에서 혼자 연습하기도 하는데 난 왠지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렸을 때 부터 운동신경 하나 만큼은 자신있었으니까

자랑을 하나 하고 싶다
잘하는 게 없는 내가 유일하게 자신 있는게 운동신경이다
초등학생 때부터 체력 평가나 달리기 시합같은 걸 하면 항상 1등을 했었던 것 같다
특히 달리기가 제일 자신 있는데 체육 수행 평가를 하면 육상 기록이 항상 1등이었고 체육 대회를 하면 달리기 대표는 항상 내가 했었다

 

제자리 멀리 뛰기도 맨날 1등해서 체육 선생님이 예체능 가라고, 조금만 연습하거나 배우면 바로 3m 뛸 거라고 하셨었다

씨름이나 팔씨름 같은 것도 나보다 체급이 훨씬 높으면서 힘이 센 사람 말고는 다 이겼다
닭싸움도 잘했고..

배구랑 복싱도 처음 할 때부터 운동 신경으로 칭찬 받았고 윗몸일으키기랑 팔굽혀펴기도 제일 잘했었다
몸은 말랐지만 운동 신경은 그래도 타고난 편인 것 같다

(물론 정말 선수같은 사람에 비하면 한없이 부족하겠지만)


근데 지금은 군대 때문에 무릎이 조금 안 좋아져서 잘 뛸 수 있을지 모르겠다
대학 체육대회 때 우리 학번 대표로 계주를 나간 뒤로는 제대로 달려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계주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대학까지 매년 한 번도 빠짐없이 했던 것 같다
계주 시대회에도 학교 대표로 나갔었는데 거기서도 엄청 잘 했었다
아무튼 내 유일한 자랑거리다

 

 

 

 

수영 강습이 아침 8시라서 빨리 자고 빨리 일어나야 되는데 잘 안 될 때가 많다
난 잠이 부족하면 살 수 없는 인간인데
잠을 부족하게 자면 밖에서 눈을 못 뜨겠다
속도 울렁거리는 것 같다
다른 사람도 그런지 아니면 나만 유독 심한지 모르겠는데 잠을 조금이라도 부족하게 자면 눈 엄청 피곤해서 밖에 나가면 햇빛 때문에 눈을 아예 못 뜨겠다
그래서 난 평생 알람을 맞추지 않는 인생을 사는 게 목표다

 


아무튼 오늘부턴 꼭 빨리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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