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리아빈 - 에튀드 Op.42, No.5 (+악보) / Scriabin - Etude Op.42, No.5 (+PDF Sheet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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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리아빈 - 에튀드 Op.42, No.5 (+악보) / Scriabin - Etude Op.42, No.5 (+PDF Sheet music)

클래식/클래식(+악보)

by 알록달록 음악세상 2021. 6. 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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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차수진 - Scriabin Etude Op.42, No.5

 

 

내가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인 피아니스트 차수진 님이 연주하신 영상
내가 블로그에 올린 연주 영상들은 조성진님을 제외하면 우리나라보다는 외국 피아니스트들의 연주가 많은데 오늘은 우리나라 피아니스트의 영상만 2개 가지고 왔다
우리나라 사람이라서 가져온 게 아니고 정말 이 연주들이 젤 좋아서
스크리아빈 곡중에 특별히 좋아하는 곡이 아니었는데 차수진님 덕분에 다시 생각하게 되었구 완전히 반해버렸다
또 이 곡이 스크리아빈 에튀드 중에 가장 잘 알려진 곡이라고 한다
앞으로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곡중에 하나가 될 듯
유튜브나 멜론에 이 곡을 검색하면 호로비츠가 연주한 게 제일 먼저 나오고 키신 다닐 등등 많은 연주자가 있는데, 거장들의 연주보다도 차수진님의 연주가 더 좋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가 이어지는 느낌이구 멜로디도 제일 잘 들리구 들으면서 제일 황홀했던 것 같다
(물론 내가 블로그에 올리는 연주자분들 절대 나같이 피아노 못 치는 놈이 평가할 수 있는 건 아니구 그냥 좋다는 내 감정을 말하고 싶어서)

곡에 따라 다르지만, 호로비츠는 조금 많이 다이나믹하게 연주하는 성향이 있는 것 같다
곡의 느낌을 극도로 살리는 연주를 좋아해서 어떤 곡에서는 정말 소름이 끼치게 하는데, 크고 거칠게 휘몰아치는 것도 최고로 잘하지만 그와 반대인 작고 서정적인 연주도 최고로 잘하는 피아니스트다
그리고 페달을 참 안 밟는다
아무튼 아무리 위대한 피아니스트도 모든 곡이 좋게 느껴지지는 않고 대부분의 곡이 곡마다 좋아하는 연주자가 달라진다
이 곡은 차수진 님 연주 들었을 때 제일 반했구 흥분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노래라고 느꼈다
대부분의 경우에서 욕심없는 연주라고 느껴질 때, 좋았던 적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그렇게 치려면 테크닉 적으로 완성되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연습이 완벽히 되어있지 않으면 의도하지 않은 루바토(박자를 놓치는 느낌의 루바토)가 나오고 음악 전체를 노래하지 못 하고 끊기고 강약 조절도 부자연스러워지기 때문에 느끼해지는 것 같다

 

 

 

서혜경 스크리아빈 에튀드 Op.42 No.5

 

또 강력 추천하고 싶은 우리나라의 1세대 피아니스트 서혜경님 연주
연주도 너무 좋고 또 나는 연주자가 피아노를 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들을 좋아한다 (몸을 어떻게 흔들고 건반을 어떻게 치고 페달을 어떻게 밟고 연주자의 표정이 어떻게 변하고 보이는 것들)

서혜경님은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피아니스트라서 안 좋은 연주를 찾기가 힘든 것 같다

 

 

 

 

 

스크리아빈 - 에튀드 Op.42 No.5.pdf
0.41MB

스크리아빈 에튀드 Op.42 5번 악보

 

 

 

Scriabin - Etude Op.42.pdf
1.75MB

이건 Op.42 8개 에튀드 전곡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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