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연 - 고양이와 함께 춤을

 

 

 

오랜만에 뉴에이지를 가져왔다

티비 광고나 그냥 방송들 bgm으로 엄청 많이 쓰이는 유명한 뉴에이지를 많이 작곡하신 전수연님
전수연님은 작곡가이면서 초등학교 교사이기도 한데,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는 분답게 작곡하시는 곡들도 통통튀는 순수함이 묻어있는 곡들이 많다
피아노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한 번씩은 다 들어봤을 만한 곡들이 짱 많은데 이 곡은 유명한 곡은 아니지만 내가 좋아해서..
요즘 노래가 다 별로 좋게 안 들리고 듣기도 귀찮은데 난 이럴 때 뉴에이지가 제일 듣기 좋은 것 같다
뉴에이지를 다른 말로 이지 리스닝 이라고도 하던데 말 그대로 참 듣기 편한 것 같다
카톡 프로필 뮤직도 해놨다

아쉽게도 악보는 없다 ㅠ_ㅠ

 

 

 

 

 

전수연 - 숲으로 간 거북이

 

 

이거 연주하면 기분 좋아져서 가끔 통통튀는 거 치고 싶을 때 친다
치면서 어깨가 들썩이고 내가 초등학생이 된 듯한 착각을 줘서 넘 좋다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냐고 물으면 돌아가고 싶진 않은데, 그 때가 생각나게 하는 것들은 좋다
어렸을 때로 정말로 가는 거 말고 잠깐 갔다오는 건 참 행복한 일인 것 같다
그래서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것들은 사람들이 좋아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