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 - 피아노 소나타 13번 D.664 (+악보) / Schubert - Piano Sonata No.13 in A major, D.664 (+악보)
악보는 1악장부터 3악장 전체 악보지만 내가 3악장을 좋아해서 우선 3악장 연주
슈베르트는 항상 느끼지만 멜로디를 잘 만든다
곡마다 '아 너무 너무 좋다' 라고 느껴지는 확 꽃히는 멜로디들이 있는데 이상하게 곡 전체를 들으면 그렇게 매력적이지는 않다
반복이 많은 것 같기도 하고..
그치만 부분 부분 멜로디를 만드는 능력은 천재라고 느껴진다
슈베르트는 피아노 곡보다는 가곡 때문에 유명해진 작곡가라고 하는데 31살의 나이로 짧은 생을 살았음에도 무려 633곡에 달하는 가곡을 작곡하고 또 그 곡들이 음악사적으로도 비중이 있어서 가곡의 왕이라는 별칭도 있다
아무튼 듣기 좋은 곡이라서 가져왔구 악보는 바로 밑에@
연주를 몇 개 가져왔는데 마리아 조앙 피레스는 내가 제일 오래 좋아해왔던 피아니스트고 워낙 애정하는 피아니스트라서 역시 피레스의 연주가 제일 좋은 것 같다.
김정원님 영상은 템포가 좀 더 느리고 몰입해서 자신만의 노래로 연주하는 게 느껴져서 내 취향이다
우치다 연주도 가져왔는데 유명한 피아니스트답게 참 연주가 매끄럽다
거장들은 테크닉이 좋기 때문에 곡을 대체로 빨리 치는 것 같다
그러면서도 완벽하게 노래하구..
그렇지만 난 템포가 조금 더 느린 게 좋을 때가 많은 것 같다
맨 밑 영상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글 썼을 때 진짜 좋았다고 한 가브릴리크 연주
맨 밑에 껀 1악장부터 다 쳤다
출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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