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오는 길에 들은 노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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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오는 길에 들은 노래1

일상/아무거나

by 알록달록 음악세상 2020. 9. 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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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 - 못하겠어

 

 

나는 조금 멀리 왔어
몸이라도 멀다 느껴지면
정말 멀어질까 봐
근데 여기까지 와서
함께 했더라면
무척이나 좋았을 것 같아
나의 하룬 너의 하루와
다를게 없었고
항상 함께였던
우리는 같은 기분이었고
너의 기억들이
조금 희미해져 가지만
추억 만은 선명해지는 밤
못하겠어 하루종일 아파하는 일은
함께 울고 웃던
그 날마저 괴롭히는건
못하겠어 아직까지 널 놓지 못하고
한참 동안 그곳에 살 것 같아
시간이 지나면
조금은 괜찮아질거란
사람들의 위론
조금도 이해할 수가 없어
매일 투덜대던
이기적인 나의 모습을
후회하며 널 떠올리곤 해
못하겠어 하루종일 아파하는 일은
함께 울고 웃던
그날마저 괴롭히는건
못하겠어 아직까진 널 놓지 못하고
한참 동안 그곳에 살 것 같아
너를 잊지 못하고
아직 널 떠날 순 없을 것 같아
안되겠어 보내줘야 하는 걸 알지만
너의 잔상마저
없이 살아갈 순 없어서
못하겠어 나는 너를 지우지 못하고
한참동안 이렇게 살 것 같아
한참동안 난 힘들 것 같아

 

 

 

 

 

 

박보람 - 괜찮을까

 

 

 

널브러진 방을 치우고
하루 종일 잠도 자봤어
보고 싶던 영화를 켜놓고
웃음이 나면 웃기도 하더라
오늘 새 옷을 살까 고민도 하고
밤새 친구를 만나 취해도 봤어
난 니가 없어도
괜찮은 하루를 보냈어
죽을 것만 같았었는데
괜찮을까 나처럼 너도 괜찮을까
그 시간 속에 날 비웠을까
잘 지내라는 말
그 한마디도 하지 못했어
나보다 더 아파하기를 바랬어
문득 니 생각이 날 괴롭히지만
니가 보고 싶거나 힘든 건 아냐
너 혹시라도 다른 사람 만나게 되면
나보다 못한 사람 만나
괜찮을까 나처럼 너도 괜찮을까
그 시간 속에 날 비웠을까
잘 지내라는 말
그 한마디도 하지 못했어
나보다 더 아파하기를
아픈 사랑 딱 여기까지만
나쁜 꿈을 꿨다 생각할게
눈물이 나 비가 내리듯 눈물이 나
널 사랑했던 내가 싫어서
행복하라는 말
그 한마디도 하지 못했어
나보다 더 아파하기를 바래

 

 

 

 

 

임세준 - 어떻게 너를 잊어

 

 

 

기억나니 우리 처음
만나던 그 날
내 어깨에 기대앉아
수줍어하던 날
기억나니 우리 함께
자주 다니던
골목길 작은 카페들
첨으로 다툰 날
너의 생일날 갑자기
네 집 앞 찾아간 날
바다로 떠난 날
연극 보던 그 날
눈 오던 한겨울 그날 밤
어떻게 너를 잊어
어떻게 너를 잊어 내가
좋았던 기억이
내 안에 아직 남아서
마음 깊이 스며 있는데
나 어떻게 너를 잊어
기억나니 우리 밤새
전활 붙잡고
사랑해 속삭이던 밤
시간이 지나고
넌 떠나 없지만
내 기억은 그때를 맴돌아
유난히 따스한 이 봄바람이
이젠 날 울리고 있는걸
어떻게 너를 잊어
어떻게 너를 잊어 내가
좋았던 기억이
내 안에 아직 남아서
마음 깊이 스며 있는데
널 몰랐다면
사랑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나 힘들었을까
난 절대 널 못 잊어
어떻게 너를 보내 내가
아무리 지워도
내 안에 아직 남아서
이렇게나 보고 싶은데
나 어떻게 너를 잊어

 

 

 

 

 

 

 

 

장연주 - 여가

 

이 노래 너에게 불러주고 싶었어
오직 너만을 바라보면서
이렇게도 떨리는건지 몰랐어
너를 보며 노래를 부른다는게
조금은 어색하게 느껴진대도
날 바라보며 들어주겠니
이런 말을 여자가 먼저 한다고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몰라서
망설여졌었지만 언제까지나
이런 마음을 숨겨둘 수는
없으니까
언제부터인지 나도 모르게
너에 대한 간절한 맘 때문에
홀로 너를 상상하며
말을 걸어보기도 하고
행복함에 웃음짓곤 했어
이런 날 위해 조금만 더
다가와 줄 순 없니
이젠 내게 대답해 줄 수 있니
잡을수 없는 내 맘을
잡아 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내게 너 하나 뿐인걸
이런 날 위해 조금만 더
다가와 줄 순 없니
이젠 내게 대답해줄 수 있니
잡을수 없는 내 맘을
잡아 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내게 너 하나 뿐인걸
용기가 없어 말 못한거라면
지금 이순간
사랑한다 말해주면 되는데
그리곤 나를 꼭 안아줘
이 노래가 끝난 후에 널
쳐다볼 수 없을 것만 같아

 

 

 

 

 

 

 

반하나 - 어떤말로도

 

 

 

하루 종일 기다림에 지쳐
이제 잠도 오지가 않아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네 전활 기다리는 일
너는 항상 내게 돌아왔을 때
일이 너무 바빴다며
피곤하다며
차가운 눈빛을 보내
어떤 말로도 어떤 표정도
너를 되돌릴 순 없는지
예전 따뜻한 네 손길도
그때마음도 그때 날들도
지금 내게 필요한 건 전부
You you you you
더 이상 아프긴 난 싫은데
너와 손잡고 단둘이 거닐 때
그때 표정을
아직 잊을 수가 없는데
이젠 찾아볼 수 없는데
다른 여자들에게는
친절한 것 같기도 해
나만의 착각일지 모르겠지만
어떤 말로도 어떤 표정도
너를 되돌릴 순 없는지
예전 따뜻한 네 손길도
그때 마음도 그때 날들도
지금 내게 필요한 건 전부
You you you you
더 이상 아프긴 싫어
아이처럼 내 곁에서
잠들던 네 모습
그때처럼 내 곁에 있어줘
어떤 말로도 어떤 표정도
너를 되돌릴 순 없는지
예전 따뜻한 네 손길도
그때 마음도 그때 날들도
지금 내게 필요한 건 전부
You you you you

더 이상 아프긴 난 싫은데

 

 

 

 

 

 

 

 

세상에는 78억명의 사람이 있고
그렇기에 78억개의 답이 있다

 

(어딘가에서 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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